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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할때는 재미있게..
by 오랭씨 at 12/05 저도 리멤버11은 비슷한 .. by 요르다 at 12/05 이런 걸 바로 떡밥이라고.. by 오랭씨 at 11/03 단순히 총알이 빗나간게.. by NIZU at 11/02 오오 남자 헤이 오오 쿨.. by 오랭씨 at 10/24 쿨가이 헤이는 노숙자 .. by NIZU at 10/24 10화에서 짤린 장면 중에.. by 오랭씨 at 10/07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내.. by NIZU at 10/07 10화라면...나데코 편 .. by 오랭씨 at 10/03 텍스트 나열이야 샤프트.. by NIZU at 10/03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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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엔딩+스크립트를 본 건 아니지만, 다 봐도 도움이 안될 거라는 확신을 했기에 이 시점에서 끝내고 감상글을 적기로 했다.
사실 난 이걸 보면서 백합 내용을 본다기보다 내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주는 내용 전개가 웃겨서 챙겨보고 있다. 정상인이라고는 키요리인가 하는 녀석 하나뿐이고 나머지 주연들은 다 맛이 갔거든.
그리고 동인녀가 8화인가 7화에서부터 부각되어 나오는데, 이전까지 있던 인물들은 적어도 자기 주변에 있던 인물을 좋아하는데 비해 이 동인녀는 소설 속의 환상을 꿈꾸는 캐릭터이다. 이 차이로 인해 이 인물이 기존 등장 인물들의 울타리 안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인지 민폐덕후 캐릭터가 되고 말았는데, 이게 내 마음에 심각하게 안들어버리는구만.... 7화는 모르겠고 적어도 8화에서부터 자꾸 자폭질을 해대고, 이번화에서는 그게 절정에 이르다가 결국 자폭이었음을 깨닫고 질질 짜다가 주인공이 위로해주는 걸로 마음이 풀리고. 그리고 주인공은 이 동인녀 때문에 바다에 못가게 될 상황이군? 민폐짓도 마음에 안들지만 자폭하는 건 더더욱 마음에 안든다. 그리하여 이 애니 최대의 비호감 캐릭터로 낙점. 아..글 시작에 바로 내용을 써버리면 스포일링이 되니 잠시 이런 내용으로 분량을 채우고 나서...
이 게임이 난해한게, 게임 시스템이 어떤 엔딩을 보고서 그걸 시스템 데이터에 저장하면,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할 때 이전에 골라왔던 선택지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시스템이다. 즉 아무렇게나 진행하다 시스템 데이터에 저장해버리면 생각했던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수 있다는 거.
그래서 처음엔 제멋대로 진행해봤다가 정신차리고 공략 있는대로 따라가고 있었는데...... 실수로 키보드를 막 누르다가 게임이 죽었다. 설마 게임 아까 켠 상태로 플레이 했던 데이터가 다 날아간건 아니겠지하는 일말의 희망을 품고서 약간 이전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해서 진행해봤는데....다 날아간 거였다. 으헝헝헝 몇회차부터 시작한건지도 모르는데다 이미 한번 시스템 데이터 세이브를 새로 했는데.........아 망했어요. 이전에 코코로로 진행했던 시스템 데이터랑 이번에 어긋나게 시스템 데이터 저장한게 꼬여서인지 갑자기 전에 했던거랑 완전 다른 스토리 전개가 나와 ㅡㅡ; 당황해서 꺼버렸다. 미치겠네. 수습이 안된다. 대략 기억나는부분부터 다시 하자면 2시간은 그냥 날리는 셈이네. 그렇게 한다고 된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도 2시간은 날린 상태. 아 어쩌지.... 아예 처음부터 새로 하면....5시간은 또 날리겠지? 아아악! 이거 게임 만든 놈 누구야? 실수한번하면 수습을 못하게 게임을 만들어놓다니 이딴게 어딨어. 돌겠네. 아놔 2화까지 보고 예상했던거는 완전히 틀렸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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